2004년 8.6일~8일(2박3일간) 울릉도, 독도를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당초 사진을 응모하여 모 회사에서 제공한 경품으로 부부만 다녀올려고 생각하였는데 스케쥴을 확인해보니
독도가 포함되어 있어 제세공과금과 추가비용을 기꺼이 부담하고 온식구가다녀왔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여름휴가였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밑거름이 되길 바래봅니다
총 500여장의 촬영된 사진을 정리하여 그중 100여장의 사진을 시간순서로 배열하여
여행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연하고자 합니다.
사진과 글이 미흡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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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8.5일 밤10시 용인에서 승용차로 출발...잠실 종합운동장 남문주차장에밤12시 도착...
23:53
장거리를 위하여 2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 지하철 화장실을 단체관람(?)하고 화장실 입구에서나머지 식구를 기다리며 잠시 찰칵!
00:09
관광버스에 올라타니 날짜가 바뀌어서 8.6일 새벽 00:09분...
조금은 잠에 취한 남매의 모습입니다
버스는 00:20분에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04:17
관광버스는 정동진에 새벽4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식사 6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정동진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새벽이라서 정동진역이 개방되질 않아철로 밑으로 돌아서 바닷가에 진입하였습니다
날이 어두워서 정동진역 앞에 있는 고현정 소나무는 보지 못했습니다
04:40
동이트기에조금 이른 시간인 정동진 백사장은주변상가의 나트륨등에 반사되어 바다가 붉었습니다
노출 8sec, F11
04:41
노출 10sec, F11
04:51
이제 여명이 트기 시작합니다
아쉽게도 서서히 해무가 밀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0초간 노출을 주었더니 해안선 가까이 조업하던 배한척의 불빛이 춤을 춥니다
노출 20sec, F8
04:57
멀리보이는 정동진역의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노출 20sec, F8
05:15
멀리범선카페의 불빛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노출 3sec, F11
05:46
이미 해는 수평선을 지난것 같았습니다
짙어진 해무를 배경으로 04:51에 촬영한 어선을 다시 찍어 보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뒷편에 큰배가 한척 있었는데 그당시에는 몰랐었습니다
혹시? 유령선???
05:47
날이 밝았음을 확신이라도 시켜주듯이 모터보트가 굉음을 울리면서 스쳐지나갔습니다
일출을쉽게 볼수 없다고 하더니 그렇게 달이 밝던 하늘은 해무로 꽉차 버렸습니다
05:53
어느 여자분이 정동진 백사장을 배경으로포즈를 취하다가 벗어논슬리퍼가 그만 파도에 휩쓸리자
급히 줏어서 물밖으로 나오고 있는중입니다
포즈를 취하랴 슬리퍼 찾느랴 터지는 웃음에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젊음이 좋은가 봅니다...
09:49
정동진에서 아침식사후 다시 관광버스로 묵호항에 도착한후 한겨레호에 승선하였습니다
구식 항공기 같이 밀폐된 공간에 좌석이 빼곡히 있었습니다
- 한겨레호(묵호↔울릉도) ,톤수 445 톤, 속력 40노트, 정원 445명, 항로 묵호 ↔ 울릉 시간 2시간 20분
09:50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떠나는한겨레호를 타고10시 출발전에 동생은 폼잡고 누나가 기념촬영 한컷!
서브카메라(올림푸스 720UZ)를울릉도/독도여행하면서 찍고 싶은것 있으면찍으라고 처음으로큰 딸에게 맡겼습니다.
평소에 카메라에 대해서는 촉수금지를 일관하였지만초등학교 6학년인 예나에게도 사진찍는 기쁨을 나누어 주고 싶었습니다
여행내내카메라로 무엇을 찍을것인가 고민하는모습에서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3:48
울릉도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오징어속국으로 점심을 먹고오후 버스관광하기전에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선플라워호를보았습니다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2394t급·정원 815 명)는웅장했습니다
13:49
도동 선착장 위쪽 벼랑에 자라는 수백년된 향나무...
그순간 아내는 두시간 반동안멀미에 진이 빠져 이좋은 구경도 못하고선착장 한쪽 구석에 배낭을 껴안고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해상의 날씨는 좋았지만 큰 너울 때문에멀미에 약한 아내가 녹다운이 되었습니다
14:02
멀미난 아내를 뒤로하고 도동항 건너편 해안 산책로를 아이들과 거닐었습니다
햇살이 무척 따가왔습니다
14:05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
14:07
도동항에 정박해 있던 오징어잡이배의 집어등
14:08
그 유명한 울릉도 오징어 말리는 아주머니...
하지만 울릉도에가서 그 유명한 울릉도 오징어회 한번 안먹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혹시나 하는맘에 자제 하였습니다
14:08
도동항 뒷쪽 절벽과 향나무...
14:10
셔터를 누르기전에 심각한 예나의 표정...
15:22
드디어 버스관광은 시작되었습니다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서측 일주도로(926지방도)를 따라서 이동하였습니다
말이 도로였지 비포장과 포장이 뒤섞여 있었고 도로의 구배는 섬득할 정도로 급경사 였습니다
겨울에는 일반 차량통행은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위 사진은 통구미 몽돌해수욕장옆에 있는 거북바위입니다...거북이 머리가 보이시나요?
15:22
위에위거북사진 뒷면에서 찍은 사진인데 거북이가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찾으시면 OK
버스로 이동하면서 관광버스 기사님이이것은 "거북바위"...그리고 전설은...
그래서 귀로는 기사님의 목소리를 눈과 손가락은 창문열고 셔터 누르기 바뻤습니다
15:33
남서 터널전에해안가에 웅장하게 서있는 사자바위(사자암)...사자의 위엄이 느껴지시나요?
15:36
구암터널...
기사님왈...위쪽 바위가 임금님 거시기(?)와 닮아서 예전에는 이바위를 만지면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꽝! 이랍니다...이유는 터널이 뚫려서 정관수술한 꼴이 되었다나 어쨌다나...
15:38
해안가 바위에 앉아 있는 가마우지
바위에 얼마나 많은 가마우지들이 날아와서 배설을 하였는지 위쪽이 온통 하얗습니다
역시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섬이었습니다
15:56
곰바위(Bear Rock)...곰이 만세 부르고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수층교...오른쪽 산을 넘기 위해서 태극문양으로 또아리를 튼 모양으로 뱅뱅 잡아돌아 올라가는 고가 도로의 구암 수층교는 가파른 절벽에 길을 내다보니 생긴 기막힌 풍광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울릉도의 길 사정은1962년 첫 삽을 뜬 지 39년 뒤인 2001년에야 섬 일주도로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상상이 되십니까?
16:02
수층터널...
화산폭발로 생긴 지형이라서 울릉도 반바퀴를 도는 동안 터널을7~8개는 넘게 지난것 같습니다.
16:05
산막터널 부근 해안도로
경사가 시원 시원(?) 합니다
16:08
무덤....
화장문화가 발달한 울릉도에서는 무덤을 보기가 참 귀했습니다
뒤편으로 아스라히 깍아지른 만물상(바위)이 보입니다
16:11
울릉군 서면 중리에 위치한 평지...울릉도에서 과거에 유일한 논농사 지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논농사는 수익성이 맞지 않아서 약초를 재배중에 있었습니다
16:17
태하 성하신당...울릉도에 역사깊은 이곳에 잠시 정차...
아내는 아직도 오전배멀미덕에 혼수상태(?)...
16:25
태하 성하신당옆 오징어 건조대
울릉도는 어디를 가나 오징어 건조대가 즐비하였습니다
1M쯤 되는 가는 대나무에 오징어 머리를 수십마리 끼운후 위 밧줄사이사이 사이에 가로로 양끝을 걸쳐 놓으면 오징어 무게때문에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날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람 많은 울릉도 사람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대목 입니다
16:30
태하 성하신당에서 잠시 정차하고 있는 동안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는 저의 모습을 딸이 몰래 찍었더군요
못생긴 얼굴에 눈가에 주름까지..세월의 훈장은 어쩔수가 없으니보기 역하시면 바로 마우스 스크롤 다운...
16:45
버스는 출발하여 현포령을 힘겹게 넘어 막 현포항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멀리 코끼리바위(공암)가 보이기에 135mm로 댕겨서 찍어 보았습니다(원본을 크롭해서 확대)
코끼리바위(공암)는 이위치에서 보는것이 가장 멋있는것 같은데 너무 작게 보이는것이 흠이네요
뒤에 새끼코끼리는 지도에 수중바위라고 명명 되어 있습니다
16:51
현포 항구 등대
야간에 흰색등대에서는 청백색빛이 빨간색등대에서는주홍빛이 나옵니다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다 보았을때 붉은색 등대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흰색등대는 왼쪽에 위치해서
야간에 두개의 불빛을 의지해서 포구로 안전하게 들어올수 있다고 합니다
16:51
현포항 풍광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한폭의 산수화와 같았습니다
16:54
코끼리바위(공암)...위의 공암보다는 각도가 조금 덜하지만 가까워서 선명합니다
16:55
현포항 방파제와 하늘
17:02
코끼리바위(공암)에 다가서는 울릉도 일주 관광선
공암의 크기가 상상이 안되시는분을 위해서 올려봅니다
17:09
악어바위
멀리 보이는것이 천부항...악어의 턱밑을 지나 나리분지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20여분정도버스는 1단으로만겔~겔~ 거리면서 나리분지를 올랐는데, 차량으로 올라간다는것이 신기할정도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7:35
나리분지[羅里盆地]
경상북도 울릉군(鬱陵郡) 북면(北面) 나리동에 위치한 분지. 면적은 1.5㎞². 동서와 남북간 거리는 각각 1.5㎞와 2.0㎞이다. 신생대 제 3 기말에서 제 4 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체의 함몰에 의해 형성된 화구원(火口原)으로서, 그 안에 분출된 알봉[卵峰;61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었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며 북동쪽에 나리마을, 남서쪽에 알봉마을이 있다. 화구원저는 화산재로 덮여 있어 보수력(保水力)이 약하기 때문에 밭농사를 할 뿐, 논농사는 불가능하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역전현상이 나타나며, 한국에서 눈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겨울에는 3m 이상의 눈이 쌓이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우데기>라고 하는 독특한 가옥구조의 너와집이 많았으나, 현재는 주택개량사업으로 몇 채의 보존가옥만 남아 있다. 근래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늘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17:54
저너머에 바로 성인봉이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질 못했으니...
당초 계획은 성인봉을 다음날 등반할 예정이었으나 아내가 멀미하는 바람에 극도로 컨디션이 떨어져서 성인봉 등정은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18:17
추산(일명 송곳봉)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확인은 못해 보았지만 정상에서 바다로 통하는 구멍이 있다고 관광안내책자에 실려있습니다
18:27
추산(일명 송곳봉)의 송곳구멍(?)
망원렌즈로 댕겨보니 자연이 만들어낸 기가막힌 작품이더군요
18:33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천부항
19:09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낙조
19:09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낙조...왼쪽은 송곳봉...오른쪽은 공암옆 수중바위
19:16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낙조
19:18
추산일가(숙소)에서 낙조를 배경으로 부부가 오붓하게 한컷...예나가 찍었습니다
아직도 멀미에 힘겨워하는 아내...그래도 멋진풍경앞에서 한장찍자고 하더군요...조금씩 좋아지는듯 *^^*
19:18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낙조
19:19
2004.8.6일 추산일가(숙소)에서 바라본 마지막 태양
19:40
저녁 식사후예나가 찍은낙조사진...오른쪽 공암(코끼리바위)과 수중바위도 보입니다
아빠가 찍은사진보다도 멋지다고칭찬해준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첫날 여행사진을 보셨습니다
나머지 여행사진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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