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본 상원사

10.20일 28년만에 원주 치악산에 있는상원사(http://100.naver.com/100.nhn?docid=741088)에 다녀왔습니다

오르는 도중 곳곳에 단풍으로 물들었고 카메라를 준비하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마나님 핸드폰으로 사진첨부 전송...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

해발 1200m에 위치한 상원사는 우리나라 사찰중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더군요

헉헉 거리면서 오르니 상원사 입구가 보였고 그곳에서 바라본 범종각 모습입니다...

상원사 대웅전...

1982년 대학1학년때 친구들과 함께 치악산 종주(구룡사~사다리병창~비로봉~고둔치~남대봉~상원사~신림)하며

들렀던 상원사의 모습은 1988년 개축으로 전혀 찾아볼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예전에다 쓸어져가는 상원사 대웅전과 조릿대 숲속에 쓸쓸하고 적막한 사찰의 고즈넉함은 이젠 더이상 없더군요

상원사 밑에 쌍룡수(샘터)의 시원함과 샘터 항아리 단지속에 도룡뇽도 없더군요

이젠 아스라히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山寺가 되어 버려 아쉬움만 남기고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