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후 아내와 영국 런던과 런던근교, 그리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프랑스파리와 근교를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 : 2024.9.19일~10.4일, 2주간(14박16일)
여행방법 : 자유여행
- 항공권 : 3개 항공사(인천-도하-런던히드로,파리드골-도하-인천, 왕복) (런던히드로-에든버러,편도) (에든버러-파리드골, 편도)
- 호텔14박 : 런던6일, 에든버러2일, 파리6일 (도심외곽지, 조식포함)
- 렌트카 : 공항픽업/반납조건 3건(히드로공항, 에든버러공항, 파리드골공항)
준비기간 : 약 6개월
소요예산 : 약 850만원
영프여행(에든버러part) https://imbassmain.tistory.com/645
영프여행(파리part) https://imbassmain.tistory.com/646
9.19일 한국에서 영국 런던(~옥스포드)
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캐리어가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결국 이 여행끝나고 왼쪽캐리어는 폐기 하였습니다
출발 6개월전에 직항보다 환승으로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였고 추가비용없는 저염식과 과일식으로 사전 요청하여 덜짜고 편안한 기내식을 먹으면서 갔습니다
런던히드로공항에서 렌트했습니다.
보통은 Hertz 같은 메이저회사(가격은 비싸지만 신차)에 보험은 풀패캐지(문콕등 사소한 시비거리가 있을 경우 OK)로 하고 운전자는 만약을 위해 부부 둘다 요청했습니다(프로모션으로 운전차 추가 무료선택함)
그런데 이번에는 동의없이 임의로 렌트카 측에서 무상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전기차로 배정해 두어서 원래대로 휘발유차로 요청하여 정정하는 바람에 차량의 상태가 지금까지 Hertz에서 렌트한 차량중에서 제일 허접했습니다(전기차는 충전시간과 충전장소 찾기등으로 불편해서 업그레이드를 거절했는데, 예약시 전기차는 휘발유차량에 비하여 보통 가격이 저렴합니다)
LHR공항에서 20km 운전해서 윈저성앞 "더 롱 워크"에서 한컷찍고 옥스포드로 출발
옥스포드 시내모습
9.20일 옥스포드~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홀리트리니티처치)~스토온더월드~버튼온더워터~바이버리~우드헨지~스톤헨지~솔즈베리대성당(온도15도)
세익스피어 센터가 있는 도시에 홀리 트리니티 처치 내부 모습입니다
시골마을의 전형인 코츠월드중에 스토-온-더-월드에 있는 교회 한쪽입구는 마법사가 나올듯한 고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음은 버튼 온 더 워터 마을에 방문하였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바이버리(Bibury) 입니다
다시 숲터널의 고즈넉한 시골길을 운전을해서 우드헨지 유적지에 방문했고, 솔즈베리를 가면서 스톤헨지를 보았습니다
솔즈베리대성당은 거대한 규모와 저녁햇살의 조화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주변이 어둑해진 다음 솔즈베리 대성당에서 출발하여 외곽에 있는 버컴매너호텔에 당도 했을때 이미 주위가 깜깜해서 사뭇 귀곡산장에 들어가는것 같이 오싹함이 있었습니다(주인장은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9.21일 솔즈베리~리버워크~세븐시스터즈~퍼벤시캐슬~이스트본
아침에 첵크아웃하면서 호텔 사진을 찍어보니 1865년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아내가 영화속 오만과편견에 나오는 베넷家 같아 좋았다고 해서 여행추억이 한스푼이 더해 졌습니다
이스트본에 있는 세븐시스터즈를 가기전 중간에 리버워크를 경유하면서 영국의 전형적인 운하를 볼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EBS방송에서 보았던 슬로우TV에서 방송된 영국 시골의 운하들의 모습을 다시보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스트본에 위치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가까운 세븐시스터즈를 오후에 방문하였습니다. 하얀 절벽이 인상적이고 영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최대한 덜 걷고 멋진 사진을 찍고 싶어서 벌링갑주차장에 주차하고 언덕에 잠시 올라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간이 좀더 남아서 페번시캐슬에 방문하였습니다. 저물어가는 오후 햇살에 고성의 고즈넉함이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하루 묶고 식당에서 아침먹으면서 보는 정원은 아늑하고 상큼하고 아름다웠습니다
9.22일 이스트본~허스트몬트캐슬~윈저성(더롱워크)~유니온운하
다행히 전일 페번시캐슬을 방문한 이유로 오전에 여유있게 허스트몬트캐슬을 방문하였습니다.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 전형적인 영국날씨 덕분에 호젓하게 잘 관리된 정원을 구경하고 점심도 야외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런던교외 관광을 마무리하고, 런던시내로 접근하면서 첫날 휘리릭 지나가버린 윈저성(더롱워크)을 재방문 하였습니다. 소나기/흐림/맑음을 반복하는 영국 하늘이 사진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호텔근처를 검색해보니 유니온운하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번여행의 컨셉중 운하가 한꼭지 였습니다
9.23일 런던 시내 동부지역(세인트폴 대성당 – 밀레니엄 브리지 – 구런던시청 – 타워 브리지 – 런던탑, 그리니치 전망대)
2일간 시내관광중 1일차 관광은 런던 동부 지역을 먼저 돌았습니다.
시내 주차를 하고 도보로 세인트폴대성당 – 밀레니엄 브리지 – 구런던시청 – 타워 브리지 – 런던탑 - 주차장까지 한바퀴 천천히 돌았습니다. 변화무쌍한 하늘풍경은 여행의 덤으로 남아 사진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시내 이동중 앞에 맥주포차 이벤트 차량이 보여서 한컷~
렌트카로 가까이에 있는, 세계시각의 기준점 본초자오선이 있는, 그리니치 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멀리 여왕의 궁궐(Queen's House)도 멀리서나마 구경하였고 그 너머 템즈강은 여전히 흙빛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9.24일 런던 시내 서부지역(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버킹엄궁전-빅벤,웨스터민스터사원/프로토벨로 마켓)
2일간 시내관광중 2일차 관광은 런던 서부 지역을 먼저 돌았습니다.
시내 주차를 하고 도보로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부터 웨스터민스터사원 앞까지 관광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먼저 영국박물관은 엄청난 규모의 전시물이 있지만 주로 많이 방문하는 이집트 전시실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내셔널갤러리로 이동하면서 해리포터 건물을 보았는데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셔널갤러리에도 많은 영국의 찬란한 침략문화가 엿보였습니다
버킹엄궁전으로 이동하면서 멀리 런던아이가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버킹엄궁전은 화려함 그 차체 였습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못보았지만 근위병의 이동모습은 볼수 있었습니다
빅벤,웨스터민스터사원을 멀리서 구경하고 2일차 런던시내 관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영화 노팅힐의 책방을 방문했는데 영화와 모습이 달라서 좀 실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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