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하는 여행보다 함께하는 여행이라서좋았습니다.
한사람은 운전하고, 한사람은 지도 봐주고(휴먼 네비게이터???), 그렇게 교대로 달렸습니다.
깜깜한 새벽...칸느에서지중해 연안을 끼고 도는고속도로를질주하고
이탈리아 국경 넘어 제노바 시내를 관통하여 피사에 도달하였고,
아침먹고 피사를 출발하여 밀라노를 경유하여 스위스로 향했습니다.
저녁나절 이탈리아접경도시 꼬모에서 한참 헤메다가 간신히 스위스 입구를 찾았습니다
고속도로로 스위스 인터라켄에 접어들어 다음날 알프스 열차를 쉽게 타기 위해서 라우터브루넨까지 찾아갔습니다.
다음날 날 밝아서 확인 했지만 라우터브루넨은 아담하고멋진 산골마을 이었습니다.
하루 800km를 달려서 도착한 스위스 라우터브루넨...
숙소 1층 바(BAR)에서함께한 동료분들과 함께 맥주 한잔...브라보 !
함께 한다는것은 가슴깊이 넘어가는 맥주거품처럼 뿌듯하게 차오는 느낌입니다.
다음날 바쁜 일정을 감안하여 일찍(밤12시???) 잠자리로...
숙소가 허름했지만 따스한 휴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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