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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여명의 Kleine Scheidegg


융프라우요흐行첫차를 라우터브루넨 역에서탔습니다.

톱니바퀴 열차를 이용한산악 열차는 흡사 놀이공원의 청룡열차와 구조가 비슷했습니다.

알프스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산악구조요원들과함께 열차를 탔습니다.

건장한 체격에 잘 갖추어진 장비를 보면서 [프로]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침이 밝지 않아 어둑 어둑한 차창밖을 바라보며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태양은 지구 저편에 잠겨있고 해발 2,061m의 아침은 고요하고 매서웠습니다.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바라본 여명의 아이거북벽, 묀히, 융프라우요흐는 한마디로 그림이었습니다.








◎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 가는 철길은 황홀하지만 요금이 터무니없이 높고 날씨가 좋지않으면
본전을 뽑기가 어렵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부루넨을 거쳐 클라이네 샤이덱으로 가는 등산철도가 있다.

이 곳에서 10㎞도 채 안되는 철길을 놓는데 무려 16년이나 걸렸다.

1912년 개통된 철로는 아이거산과 묀히산을 통과하며 해발 3,454m 융프라우요흐에 도착.

인터라켄 동역에서 왕복2시간반 걸리며 요금은07:00시쯤 출발하는 라우터부루넨 첫차의 경우Sfr130(2005.11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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